힐링/병아리

병아리가 큰다 9

--------- 休 --------- 2022. 5. 30. 23:25

31일차 병아리님들

 

이젠 패드도 찢고 박스도 찢고 내마음도 찢는다..

어른 손바닥보다 크게 자라서

푸드덕거리면 깃털과 비듬(?)이 벚꽃처럼 흩날린다.

 

방탈출할 때 날개는 거들뿐.. 

복슬복슬 몸도 따뜻하고 건강하다.

정말 한숨 자고일어나면 더 커있는 느낌이다.

 

이제 자연의 품으로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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